본격적인 여름 시즌은 슬슬 끝나가고있고 여전히 아직은 덥기 때문에 가벼운 가방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라탄, 라피아 소재는 특유의 자연스럽고 시원해 보이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여성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인에게는 라탄백으로도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명품 브랜드별 다양한 라피아백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로에베부터 루이비통 그리고 셀린느까지 휴양지는 물론이고 도심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는 멋스러운 패션 아이템 추천드립니다.
로에베 팜리프 라탄백
Basket Bag in palm Leaf and Calfskin 820,000 won
라탄백으로 제일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바로 명품브랜드 중 로에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름시즌이 슬슬 다가오면 길거리에서도 휴양지에서도 대중교통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정말 많은 가방입니다. 로에베의 팜리프 라탄백은 송아지 가죽의 손잡이와 전면에 엠보싱 가죽로고 패치가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모델이랍니다. 사이즈도 다양하고 크기도 다양한데 미니부터 스몰과 미듐 그리고 라지사이즈 까지 있으며 컬러는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tan / light blue / dark yellow 개인적으로는 옐로우 컬러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이 드는데 여름에는 포인트 되는 컬러를 매치하고 싶어서 일까요? 또한 로에베의 라피아백은 손잡이의 길이가 조절이 가능해서 토트백이나 숄더백으로도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합니다. 명품들은 대부분 그렇지만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브랜드 명품 로에베 라탄백이라서 크기가 다를 수 있다는게 특징인것 같습니다.
로에베 A4 토트백 라피아백
Standard A4 Tote Bag in Raffia 2,1000,000 won
로에베 라탄백 중에서도 A4 버전의 로에베 라탄백은 앞에 보여드린 디자인의 백 보다는 조금더 심플하고 실용적인 느낌이라서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하고 도시적인 느낌으로 코디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예쁘고 로에베 만의 시그니처 로고도 눈에 잘 들어옵니다. 송아지 가죽의 손잡이 부분과 분리도 되고 길이 조절도 가능한 스트랩이 있어서 더 고급스럽습니다. 얼핏보면 쇼핑백 같은 느낌도 드는데 꾸민듯 안꾸민듯한 스타일링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저는 중간사이즈를 들고 있는데 미니가 제일 귀여운것 같습니다. 올해는 빅사이즈의 가방이 유행이라고 하길래 비교적 큰 크기인 중간사이즈를 선택했지만 그래도 작고 귀여운 미니백이 눈에 들어오기는 합니다.
루이비통 노에 BB 복조리백
노에BB M24722 4,520,000 won
루이비통의 노에 BB 역시나 천연 라탄과 가죽 악세사리 사용으로 색다른 느낌의 가방인 것 같습니다. 딱 여름에 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는 복조리 느낌의 버킷백입니다. 이 디자인은 제 지인이 정말 눈에 아른거린다고 할정도로 예쁜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수납력도 우수하고 라피아의 소재가 유연하다 보니 가볍고 편안하게 오랜시간 착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면에는 가죽에 루이비통의 패치가 붙어있는데 나노 스피디와는 다르게 탈착이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루이비통 온더고 MM
온더고 MM M2472 4,840,000 won
루이비통 바이 더 풀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100% 천연 라탄 크로셰 소재의 온더고 MM 사이즈 입니다. 13인치 노트북은 물론이고 비치타올을 담을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사이즈의 빅백이라서 휴양지에서 잘 어울리는 라피아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크기가 크니까 더 여름에 맞게 시원해 보이는 느낌은 있습니다. 화려한 패턴의 여름 원피스에 루이비통 온더고 MM을 들어주고 라탄모자까지 착용해준다면 여름 휴양지룩은 끝이죠.
셀린느 라탄백
틴 서플 클래식 파니에 2,500,000 won
명품 라탄백 중에서도 셀린느가 라피아백이 나왔습니다. 브랜드 특유의 우아한 느낌이 돋보이는 가방이기도 합니다. 이런 명품 라피아백의 제일 큰 특징은 수작업으로 직접 장인이 땋아서 만들기 때문에 모양이나 크기가 살짝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니크한 나만의 백 같은 느낌이 들어서 소장가치가 높습니다. 따로 안감은 없지만 내부에 소가죽 손잡이와 가죽으로 만들어진 로고 패치가 있는데 동일한 컬러의 조화가 예쁩니다. 탈부착 가능한 지퍼 파우치도 있습니다. 끈은 긴편이기 때문에 숄더로도 토트백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라탄백하면 이전에는 브라운 컬러가 정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다른컬러들도 눈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멀리서 보면 이 가방은 스트라이프처럼 모양이 짜여져 있어서 디자인이 심심하지않고 세련되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름패션 필수 아이템인 라피아 라탄백에 대해서 다양한 디자인을 알아봤습니다. 각 명품 브랜드 마다 고유의 디자인과 감성이 묻어나오는 것 같아서 보는 재미도 좋은것 같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 늦지 않게 마음에 드는 라피아백을 찾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